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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리뷰

노트북 추천! 내돈내산 가성비 좋은 레노버 2022 아이디어패드 슬림 3 15ITL 노트북 후기

얼마 전 노트북을 장만했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가성비 갑이라는 레노버 2022 아이디어패드 슬림 3 15ITL 이에요.

지금은 사용한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사용하면서 느낀 솔직한 제품 사용 후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손자국 많이 남는게 조금 아쉽다 ㅠㅠ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현재는 업그레이드가 된 제품으로 판매중입니다.

바로 아래 링크는 제가 구매했던 제품인데, 한달이 지난 지금은 CPU가 다른 제품으로 판매중인 제품이네요.

현재 판매중인 제품의 상세 사양이 궁금하시거나 구매경로가 궁금하시면 하단 링크 클릭!

https://bit.ly/3Lm7KL3

 

레노버 2022 아이디어패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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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알못도 믿고 사는 노트북

저는 우선 웹서핑이나 포토샵 정도의 작업을 주로하는 여성유저랍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을 했지만, 코딩만 했지 하드웨어는 잘 모르는 편이에요. 그래도 일반 여성유저들보다는(?) 그래도 스펙은 간단하게 이해하는 정도랍니다.

 

컴퓨터작업을 자주하는 편이지만 저는 노트북을 사용한 적은 거의 없어요. 노트북은 정말 아주 비싼 제품이 아닌 이상 성능과 편리함은 데스크탑을 따라 올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최근 여러 작업을 시간,장소 불문하고 해야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을 알아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노트북을 볼 때, 중요하게 여긴 것들을 살펴보자면

 

1. 저사양 사무용 데스크탑정도의 성능은 내어줄 것

2. 포토샵, 간단한 영상 작업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할 것

3. 가격이 착해야 할 것

4. 모니터는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아야 하며, 무게도 많이 무겁지 않아야 할 것

 

크게는 이렇게 기준을 정하고 이것 저것 알아봤습니다. 

물건을 사면 몇 일이고 꼼꼼히 검색하고 찾아보는 성격으로, 1주일 정도 고민끝에 구매하게 된 노트북입니다.  간단히 결론을 얘기하자면 가성비 갑! 잘 샀다~!! 

 

생각보다 넓은 화면

 

장점은 무엇?

우선 데스크탑만 사용하다가 노트북을 사용하게 된 유저로, 노트북은 휴대성이 가장 큰 것이 장점이었죠.

데탑만 쓸때는 몰랐는데, 노트북을 써보니 장소에 제약이 없어져서 업무를 더 자유롭게 오랜시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이 제품은 15인치 FULL HD의 모니터에 무게는 약 1.65kg 이에요.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우 무거운 편도 아니에요. 간단히 들고 다니기에는 괜찮은 정도이지만, 이것 저것 추가 되면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는 편입니다. 그 이야기는 단점 부분에서 말씀드릴게요.

 

이 제품은 40만원대의 아주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가 되었어요. 저도 40만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지금은 구형이 되어 80만원대로 가격대가 올랐으며, i7으로 cpu가 바뀐 제품으로 판매중이에요. 

 

제가 구매한 2022년 버전의 간단한 스펙을 소개 하자면  11세대 인텔 코어 i5를 탑재하고 있고 인텔 Iris XE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픽 카드는 램을 듀얼로 사용할 시에만 구동되기 때문에, 이 제품은 램을 듀얼장착해주는게 필수!

 

그렇다고 램을 구매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에요. 따로 설치하지 않을 때는 UHD기본 그래픽카드가 구동되기때문에 그래픽에 큰 중점을 두지 않는다면 굳이 설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는 추가를 추천합니다. 추가방법도 매우 간단한 편이에요. 

 

램은 DDR4(3200) 8G 온보드 형태로 되어 있어요. 램 크기가 조금 작은게 아쉽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8기가 램을 하나 더 장착해주면 되니까요~! 8기가 램은 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요! 제가 구매한 램은 아래에 첨부해 드렸어요. 이 제품을 사용하면 호환이 가능합니다. 

램 구매가 필요하면 하단 링크 클릭! ▼

https://bit.ly/3l9Avjl

 

삼성 DDR4 25600 RAM 8GB 노트북 3200Mhz 랩탑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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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디스크도 NVMe M.2 256G SSD가 내장되어 있어요. SSD이기 때문에 속도면에서는 아주 좋은 편이에요. M2 SSD에 대해서는 좋다 안좋다는 여러 얘기를 들었지만, 제가 써보니 속도나 안정적인 면에서는 아직은 크게 문제점이 있거나 불편한 부분은 없어요.

단, 저장에 관해서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단점에서 다시 얘기해볼게요.

 

이외에는 요즘 사양의 노트북들과 크게 차이 없는 소소한 기능들이에요. 마이크 내장, 웹카메라 내장(사생활 보호 커버 적용) 등 기본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지금 여러가지 작업을 해보면서 느끼는 점은, 데스크탑 못지 않다!!

가성비 노트북으로 유명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후기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약간의 부품이 바뀌어도 제품명이 바뀌는 전자제품 특성상 비슷한 제품들과 비교해가면서 찾아봤는데요, 2021년 버전과 2022년 버전, 2023년 버전이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어 나오고 있더라구요. 제가 구매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2023년 버전이나온게 아쉽기는 하지만ㅠㅠ 대부분 거의 비슷한 제품이기에 많은 후기들을 비교해보고 구매했고, 후기 그대로 가성비가 너무 좋은 노트북이네요.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을 정리하자면?

1. 가격이 깡패! (40만원대에 이 성능을 보이는 노트북이라고??)

2. 생각보다 쾌적한 모니터 (데탑 유저도 크게 불편함이 없음)

3. 사생활 웹캠커버 (디테일에 만족!)

4. 소소한 기능 (키보드 라이트, 색이 많이 촌스럽지 않음, 키감이 매우 찰지다!!)

 

초보 노트북 유저가 느끼기에는 라이트한 작업을 하기에는 이만한 성능에 가격까지 착해서 만족감이 꽤 높았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이 가격대에 단점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 몇 일 쓸 때는 몰랐는데 쓰다보니 느껴지는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 불편한 점은 저장장치!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미지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저장하는 이미지나 자료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사진이나 동영상 용량이 많은 편인데, 내장된 SSD는 용량이 256G로 작은 편이에요. (저는 저장공간은 최소 1T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 이 노트북은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노트북 하드디스크의 가격은 착한편은 아니랍니다. 이 가격대 노트북에 비싼 하드디스크를 다는 것도 조금 아이러니 해서 우선은 가지고 있던 외장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업물을 외장하드에 들고 다니다니려니 노트북과 세트로 들고 다녀서 뭔가 짐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 용량이 작은게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번째는 팬소리...

제가 노트북을 처음 사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팬소리, 발열이 매우 낯선편입니다. 

간단한 블로그작업, 문서작업 정도는 팬소리도 고요한 편이지만, 포토샵에서 사진 여러장을 편집하거나, 가벼운 게임을 돌리면 팬이 열일합니다. 낮시간에는 생활소음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지만, 밤에 조용히 작업할 때는 팬소리가 생각보다 거슬리는 편입니다. 

 

세번째는 배터리 용량.

가볍게 만들려면 어쩔 수 없이 배터리 용량이 많이 크지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정도면 감지덕지 입니다만, 가지고 다니면서 장시간 업무를 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평소에 어댑터를 꽂아두고 쓰는 편이라서 많은 불편함은 없지만, 밖에서 쓰려면 어댑터 유목민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예 무시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간단한 문서작업과 웹서핑 정도면 완충 후 어댑터가 연결이 안되어 있으면 3~4시간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나 무거운 작업을 할 때에는 훅훅~!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시간 정도?) 

배터리가 중요하신 분들은 패스하시는게 심신에 좋을 듯 합니다.

 

네번째는 소소한 여러 기능들

키보드의 멋진 키감과 키보드 백라이트를 주었지만, 왜 방향키는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트북을 많이 사용해본 남편이 구매하자 마자 '이거 키보드 불편하겠는데?' 라고 하길래, 내가 방향키를 얼마나 쓴다고, 많이 불편할게 없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습니다.  방향키의 위아래가 쪼개져 있어서 생각보다 매우 불편합니다. 방향키를 안쓰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저는 방향키를 많이 썼습니다. (문서작업, 포토샵작업,액셀작업 등등...) 이 부분은 엄청난 불편함은 아니지만 간혹 불편할 때가 있어요.  

 

쪼개져 있는 방향키

 

스티커 제거 후, 위쪽에 슬라이스바 같은 것을 움직이면 된다.

 

그리고 USB단자 갯수가 적은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마우스를 꽂아 쓸 단자 1개, 외장하드를 쓴 단자 1개 이렇게 저는 두개를 꽉 채워 사용합니다. 단자는 허브를 달면 되지라고도 하시겠지만, 이것도 어쨌든 짐(?)이기 때문에 한개만 더 있으면 딱 좋겠다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많은 후기에서는 충전단자가 아쉽다고 나와있었어요. 전용 어댑터만 사용가능한 단자이기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요즘은 C타입 단자를 많이 사용하는 듯 하더라구요) 저는 이부분은 아직까지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FREE DOS 인 경우, 직접 윈도우를 깔아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OS인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살때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다면, 그건 윈도우 프로그램 가격이 포함된 것이죠)

가격이 저렴해서 덜컥 샀다가 당황한 분들이 남긴 후기도 봤는데, OS가 설치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FREE DOS라고 되어 있다면, 직접 윈도우정품을 구매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대의 컴퓨터가 더 필요한데, 윈도우 설치를 못하시는 분이라면 이 부분은 잘 고려해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한 뒤 동네 컴퓨터가게에 가서 셋팅해달라고 하면 윈도우 설치,기본 프로그램 설치 정도는 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직접 설치를 할 줄 알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단, 설치 디스크 파티션이 잡히지 않아서 조금 헤멧지만 다른 블로거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금방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은 '모니터 색감' 입니다. 

여러 후기에도 이 부분이 언급 되었었는데, '뭐, 내가 전문 디자이너는 아니니 크게 상관없겠지,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어?'하는 생각으로 무시한 부분인데, 생각보다 무시가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포토샵 작업을 간혹해서 제품사진을 편집하기도하는데, 노트북으로 작업한 색감이 데스크탑이나 핸드폰에 보이는 색감과 생각보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확 다르구나는 아닌데, 편집했을때는 몰랐는데, 상품페이지에서 좀 다른 느낌으로 보인다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보는 모니터마다 많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편집하는 기본 모니터에서 색을 확실하게 잡지 못하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색감이 차이나도 크리티컬한 경우가 아니라,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색 작업 디테일하게 하시건, 색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확인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토샵도 무난하게 잘 돌아감

 

단점이 많음에도 구매할건가?

장점내용보다 단점이 내용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사용하면서 위의 단점들은 살짝 불편한 부분들이지, 이것이 이 노트북 구매에 있어서 엄청나게 영향을 주는 부분들은 아닙니다. 어차피 노트북은 휴대성 외에는 많은 불편함을 안고 있으니까요...

장점을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잘 쓰고 있다는 것만 보여주면 그게 곧 장점 아니겠어요? 

불편한 부분들이 있음에도, 성능대비 가격대가 우수해서 불편한 부분들을 모두 커버해줍니다.

 

보통 삼*이나 L* 노트북은 가격이 높은 편인데, 요즘은 노트북 보다는 태블릿PC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고가의 노트북을 살 바에는 태블릿을 사는 것이 나을 수 있어요. 하지만 태블릿과 노트북은 또 다르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지 않을 수도 없는 경우에는 가성비 노트북을 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제가 내돈내산 했던 물건 중 가장 잘 산 물건중에 하나가 이 노트북이에요. 영혼의 단짝(?)처럼 계속 사용중인데요, 사진편집, 영상편집, 간단한 3D작업,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하게 하면서도 불편함이 크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민은 시간을 늦출 뿐 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구매리스트에 담아두고 함께 고민해봐도 좋은 제품이 분명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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